두통 위험 신호와 두통 원인-이럴 땐 꼭 병원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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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1년 중 한 번 이상 두통을 경험한다고 할 만큼 두통은 흔한 통증입니다. 하지만, 두통이 있으면, 뇌졸증 같은 무서운 병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하게 될 경우도 많습니다.

두통 위험 신호(Red flag signs)란 뇌혈관질환이나 뇌종양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두통 관련 증상들입니다. 두통 원인만큼이나 두통 위험 신호도 다양합니다. 갑자기 머리가 쪼개질 것 같은 극심한 두통, 시야장애, 마비, 감각이상, 의식저하에서 부터 운동 중 발생하는 두통, 기침이나 자세에 따라 변하는 두통, 눈통증, 성격변화, 임신 중 생긴 두통 등 자칫 지나치기 쉬운 증상들도 있습니다.

이글에서는 두통의 분류와 두통 원인 질환, 그리고 꼭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 두통 위험 신호에는 어떤한 증상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생소하고 어려운 병명이 많이 있는 관계로 이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바쁘신 분들은 아래에 있는 목차의 바로가기를 통해 두통 위험 신호만이라도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두통의 분류

두통은 국제적 기준(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headache disorder)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분류됩니다.

  1. 일차성(원발성) 두통
  2. 2차성 두통
  3. 두개신경통, 안면통, 기타 두통

일차성 (원발성) 두통

두통을 유발시키는 다른 원인 질환이 없이 생기는 두통입니다. 긴장성 두통, 편두통, 군집성 두통 등이 여기에 속하며, 원인 질환이 없기 때문에 두통약으로 증상을 조절하는 대증치료를 하게 됩니다. 일차성 두통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2차성 두통

다른 질병에 의해 두통이 생기는 경우로, 두통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면 두통도 없어집니다. 2차성 두통 원인 질환으로는 뇌졸중, 뇌출혈, 뇌종양, 뇌수막염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병들은 심각한 질환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두통과 함께 이러한 질환의 증상이 동반되어 있으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가야 합니다. 2차성 두통의 원인 질환은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두개신경통, 안면통, 기타 두통

뇌에서 안면부 등으로 내려오는 뇌신경과 그 밖의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생기는 두통입니다. 이러한 두통에는 삼차신경통, 시신경통 등이 있습니다. 일차성 두통과 마찬가지로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두통 원인

일차성 두통은 뚜렷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두통이며, 두개신경통 등은 뇌신경 및 자율신경계 질환으로 발생하는 두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통 원인은 보통 2차성 두통을 유발하는 두통 원인 질환을 이야기 합니다.

2차성 두통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진단 편의를 위해 두통 발생 양상에 따라 분류합니다. 두통이 갑작스럽고 극심한 양상으로 발생하는가 아닌가에 따라, 2차성 두통 원인 질환을 나누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부 질환은 급성, 만성 양상을 모두 보일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고 극심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두통 원인

뇌혈관 관련 질환

  • 뇌지주막하 출혈
  • 뇌졸중 (뇌경색 혹은 뇌출혈)
  • 가역적 뇌혈관 수축 증후군 (Reversible cerebral vasoconstriction syndrome, RCVS)
  • 뇌정맥 혈전증
  • 경동맥 혹은 척추동맥 박리
  • 급성 고혈압 응급증 – 가역후뇌병증 (posterior reversible encephalopathy syndrome, PRES)
  • 뇌하수체졸증 (Pituitary apoplexy)
  • 비파열성 뇌동맥류 (Unruptured intracranial aneurysm)

뇌혈관 외 질환

  • 콜로이드 낭종 (Colloid cyst)
  • 뇌수막염, 뇌염
  • 접형동 부비동염 (Sphenoid sinusitis)
  • 뇌척수액 누출 / 두개내압 저하증
  • 기타 운동 유발 두통 증후군 등

점진적으로 진행되거나 만성적인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두통 원인

  • 거대세포 동맥염 (Giant cell arteritis, GCA)
  • 접형동 부비동염 (Sphenoid sinusitis)
  • 두개내압 저하증 (혹은 상승)
  • 뇌종양
  • 만성 뇌수막염
  • 경추성 두통 (목연관 두통)
  • 뇌정맥 혈전증
  • 경동맥 혹은 척추동맥 박리
  • 비성 두통(코연관 두통, Rhinogenic headache)
  • 콜로이드 낭종 (Colloid cyst)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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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위험 신호 (Red flag signs)

2차성 두통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두통 위험 신호(Red flag signs)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과 두통이 같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갑자기 시작되어 1~5분 이내에 최고조에 달하는 극심한 두통
  • 열이 나면서 심해지는 두통
  • 기침, 재채기 또는 복압이 증가하는 상황(예,아랫배에 힘줄 때)에서 발생하는 두통
  • 운동, 성관계 중 발생하는 두통
  • 기립성 두통(체위에 따라 변하는 두통- 예,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
  • 최근(보통 3개월 이내)에 머리를 부딧히거나 다쳤던 경우
  • 의식수준의 이상: 졸리고, 혼미하거나 혼수 상태
  • 신경학적 이상 증상
    • 얼굴, 팔, 다리 등의 마비, 근력 저하, 무감각
    • 근육 경련, 팔다리 떨림, 후각, 청각 장애
    • 발음장애, 균형감각 상실
  • 인지기능 장애: 기억장애, 언어장애, 시공간 인지능력 저하, 지남력 장애, 수행능력 장애
  • 성격의 변화(예, 화를 잘내고 공격적으로 변하는 경우)
  • 심한 눈통증과 충혈, 물체가 2개로 보이거나 흐리게 보이는 경우, 잠깐이라도 한쪽 눈이 안보이는 경우
  • 씹기 시작하면 즉시 턱 근육이 아프고 피곤해지는 경우 또는 먹거나 말할 때 혀가 아픈 경우
  • 임신 중 발생한 두통
  • 50세 이상에서 새로 발생한 두통
  • 두통의 양상이 상당한 변화를 보이는 경우
  • 점점 심해지고 악화되는 양상의 두통

마치며

두통 위험 신호(Red flag signs)란 뇌혈관질환이나 뇌종양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두통 관련 증상들입니다. 두통 위험 신호에는 의식저하, 마비, 감각이상, 시야장애와 같이 바로 응급실을 찾게 되는 증상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증상들도 많습니다. 운동 중 발생하는 두통, 기침이나 자세에 따라 변하는 두통, 눈통증, 성격변화, 임신 중 생긴 두통 등은 지나치기 쉬운 증상들입니다. 본인의 증상과 두통 위험 신호를 비교해보시고, 두통 원인 질환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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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ost Has 4 Comments

  1. zoritoler imol

    Rattling excellent information can be found on blog. “The absence of flaw in beauty is itself a flaw.” by Havelock El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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